고명환-임지은에 "오늘 밤 프러포즈 할 예정, 설렌다"

고명환과 임지은이 결혼식을 올렸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명환은 “(프러포즈를) 아직 못했다”며 “오늘 밤에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은은 “실감이 잘 안 나서 촬영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좋은 날씨에 결혼하게 돼 좋다.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15년 열애 끝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고명환 행쇼", "임지은 고명환 잘 어울린다", "임지은 고명환, 행복하세요", "임지은 고명환, 결혼 축하드려요" 등 반응을 보였ㄷ.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문천식이, 축가는 윤도현,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