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이 유라와의 화보 촬영에 당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증도로 떠난 홍종현과 유라가 지난 회에 이어 화보 촬영을 계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종현과 유라는 새로운 신혼집을 두고 미션에 임했다. 100kg의 소금을 자루에 담아야만 하는 것.
이 미션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증도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좋은 곳에 올라 화보촬영을 계속했다. 이때 사진작가는 두 사람의 밀착 포즈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홍종현은 유라의 뒤에서 껴안는 백허그를 시도했고, 그에 유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무척이나 떨렸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떨린 것은 유라만이 아니었다. 이어 화보촬영 중 홍종현은 유라를 옆에서 감싸 안는 포즈를 취해야 했고, 이때 홍종현이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다.
떨리는 속마음과 달리 생각보다 표정관리에 능숙한 유라와 달리, 실제 모델인 홍종현이 자꾸 웃음을 보이며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
홍종현은 “표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주체를 하지 못하는 입꼬리를 손으로 가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며 그는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며 오히려 자신보다 포즈에 능숙한 유라를 보며 “왜 이렇게 잘해?”라고 묻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