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김영광-경수진, 아홉수 저주 이겨내고 최종 사랑의 결실 맺어

입력 2014-10-11 22:08  


김영광과 경수진이 아홉수를 이겨내고 사랑을 이루었다.

11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강진구(김영광 분)이 아홉수의 저주를 이겨내고 마세영(경수진 분)과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사랑 때문에 우정에 금이 가버린 강진구와 박재범(김현준 분)에 미안해하던 마세영은 결국 이별을 선택하고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한다.

강진구는 본부장이자 친구 박재범을 찾아가 세영이 진심으로 회사를 아끼고 최선을 다했었다면서 "누군가 떠나야 한다면 제가 그만 두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구는 사직서를 내고 자취를 감춰버린 마세영을 찾기 위해 그녀가 믿고 의지하던 주다인(유다인 분)의 카페를 찾았다가 세영을 찾기 위해 역시 카페을 찾은 박재범과 마주친다.

재범은 과거 세영을 힘들게 했던 남자가 강진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이번 역시 바람둥이 진구가 세영을 가볍게 생각하고 연애 하는 것이라 추측했던 것.

세영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구의 모습에 그가 진심으로 사랑에 빠졌음을 알아챈 박재범은 진구와 세영의 관계를 응원했고 진구를 짝사랑하던 회사후배 이고은(민하 분) 역시 "오빠는 밉지만 (마세영)언니가 걱정된다."라며 자취를 감춘 그녀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세영을 다시 찾은 강진구는 그녀의 진심이 재범과 고은의 얼었던 마음을 녹였다면서 "앞으로 내가 더 잘하겠다. 우리는 남들보다 조금 어렵게 시작 한 것 뿐."이라며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이후, 마세영의 집에서 눈을 뜨며 아침을 맞은 강진구는 세영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가 어머니 구복자(김미경 분)에게 인사를 시키는데 복자 역시 싹싹한 세영의 모습에 "역시 보살님의 말이 맞았다."라며 흡족해 한다.

아홉수 네 남자 중 단 한사람만이 올해 운명의 상대와 사랑을 이룰 것이란 보살의 말처럼 강진구의 연인 마세영은 그의 앞에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아홉수에 사랑을 결실을 맺었고 구광수(오정세 분)과 주다인에게, 강민구(육성재 분)과 한수아(박초롱 분)은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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