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이가 보리의 경합과제 옷에 음료를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는 민정으로부터 자신의 친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다가 보리의 경합 과제 옷에 음료를 흘리는 사고를 쳤다.
보리(오연서)의 경합을 응원하기 위해 온 비단(김지영)이를 본 민정(이유리)은 어떤 엄마를 응원하러 왔냐 물었다.
민정은 비단이에게 “그러고보면 너도 참 딱한 아이구나. 니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니 친엄마니까” 라며 비단이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비단이는 자신의 친엄마가 보리가 가장 미워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듯 했고 민정의 악담은 계속되었다.
민정은 비단이에게 상처만을 남기고 방을 나섰고 마침 보리(오연서)와 재화(김지훈)가 들어와 비단이를 맞아주었다.
재화는 비단이에게 마실 것을 주면서 나가 기다리자고 말했지만, 비단이는 아까 민정이 한 말이 머릿속에 맴돌아 뒷걸음질만 칠 뿐이었다.
비단이는 계속 뒷걸음질을 치다가 보리의 경합 과제인 옷에 음료를 흘려버렸고 마침 인화(김혜옥)가 그것을 보고는 화를 냈다.
인화는 비단이에게 “니가 그랬어? 기어이 니가 보리 인생을 망치려고 작정을 한거야? 여긴 왜 쫓아와서 일을 만들어? 연민정이 시키기라도 한거야?” 라며 흥분했다.
재화와 옥수(양미경)는 그런 인화를 말리려 했지만 인화의 흥분은 멈추지 못했고 어린 비단이를 향해 화를 퍼부었다.
그 화살은 옥수에게로 향했고 인화와 옥수는 서로 상처주는 말들을 퍼부었다.
그러나 보리는 놀란 비단이를 일단 진정시켰고 그 모습을 본 인화는 과거 자신이 보리를 혼내던 것과는 대조되는 것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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