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7년전 걸그룹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트로트 가수로 나서기에 앞서 세번씩이나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날 홍진영은 “첫 번째 그룹은 클럽진, 두 번째는 핑크 스파이시, 세 번째는 스완”이라고 밝혔다.
그는 “클럽진은 회사에 자금이 부족해 공중분해 됐다. 두 번째 핑크 스파이시는 가요계에 매운 맛을 보여주자는 의미였는데 안무까지 마친 뒤에 회사가 망했다. 이어 2007년에 스완으로 데뷔했는데 ‘뮤직뱅크’에 두 번 나가고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화면에는 홍진영이 스완으로 활동하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7년 전 걸그룹 활동 당시의 홍진영 모습이 지금보다 나이 들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는 ‘취업과의 전쟁’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홍진영, 김제동 외에 AOA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홍진영, 걸그룹 때가 더 성숙해보이네”, “나는 남자다 홍진영이 걸그룹 활동했었다니 놀랍다”, “나는 남자다 홍진영, 지금이 더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