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눈물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신영, 김지민, 김영희, 신보라, 정다은이 ‘재능 공유하며 살기’미션을 수행하는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쉼터의 옥상을 이용해 정원을 꾸미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하루 만에 정원을 꾸미는 이루기 힘든 미션을 생각한 것.
이에 멤버들은 각자 친분이 있는 게스트들을 초대해 도움을 요청했고, 많은 이들이 오고가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하지만 김지민은 지인 김준호를 보낸 것에 비해 스케쥴 때문에 빨리 자리를 뜰 수 밖에 없던 것.
이에 미안함을 갖고 있던 김지민은 그날 저녁 모두 모인 장소에서 그에게 스티커 하나를 붙여주는 멤버들에게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김지민은 하루 종일 고생한 멤버들에 비해 한 일이 없었음을 전하며 부끄러운 마음을 전한 것.
그에 멤버들은 “새벽에 꽃과 비료도 사다주지 않았냐, 그것도 도와준 거다”라며 김지민을 위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