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사진=FFF) |
리그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한 호날두(29·레알)가 대표팀에선 침묵했다.
프랑스가 12일(한국시각) 스타드 드 홈구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서 2-1 승리했다. 전반 3분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후반 24분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은 후반 종반 콰레스마(포르투)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레알마드리드)는 프랑스 수비진의 밀착마크로 꽁꽁 묶였다. 특히 라파엘 바란(레알)이 호날두의 드리블 돌파를 막아섰다. 레알에서 한솥밥 먹는 덕분에 호날두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다.
경기 후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더 많은 득점도 가능했다”며 “후반에 포르투갈이 힘을 냈지만 우리는 조직력으로 극복해냈다”고 소감을 남겼다.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데샹 감독은 결승골을 넣은 포그바에 대해 “그는 특별한 공격수다. 결승골도 훌륭했지만 계속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신뢰를 주는 골잡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호날두를 막은 바란에 대해 “빠르고 영리하며 전술적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편, ‘프랑스 포르투갈 호날두 부진’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프랑스 포르투갈 호날두 부진, 프랑스가 너무 잘했다” “프랑스 포르투갈 호날두 부진, 호날두는 대표팀에만 오면 힘을 못쓰네” “프랑스 포르투갈 호날두 부진, 바란이 호날두를 잘 막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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