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잭슨, 막장드라마 뺨치는 영어 상황극 '웃음 폭탄'

입력 2014-10-13 08:50  


조세호와 잭슨이 막장드라마 뺨치는 영어 상황극을 선보였다.

12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박준형에게 영어를 배우던 룸메이트 학생들이 직접 영어를 사용해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발음 수업이 끝이 난 후 룸메이트 식구들은 다양한 상황극을 연출하며 영어 연습에 돌입했다.

허영지는 두 남자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여자로 조세호는 남자친구 1호, 잭슨은 남자친구 2호로 분해 상황극을 시작했다.

조세호는 상황극 시작과 함께 트로피를 챙겨 막 오스카상을 받은 배우로 분해 귀가하는 연기를 시작하는데 우연히 여자 친구가 잭슨과 바람을 피는 현장을 목격한다.

조세호는 영어지만 한국어 같은 2% 부족한 영어발음으로 허영지를 향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묻는다.

잭슨이 허영지를 향해 다가오는 조세호를 저지하며 몸에 손을 대자 조세호는 앙칼지게 "Don`t touch me(만지지 마)!"라며 열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가 잭슨을 향해 허영지가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말하자 잭슨은 "She is my wife(이 여자는 내 아내다)"라며 막장 드라마 뺨치는 불륜 현장을 연출 해 폭소케 했다.

허영지를 사이에 둔 조세호, 잭슨 두 남자의 대립이 절정으로 치닫는 막장 스토리에 룸메이트 식구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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