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6% 증가한 6,904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전망이나 위안화 약세로 수익성 높은 중국법인 효과 반영이 기대 이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연구원은 “모듈부문 내 핵심부품 성장이 지속해도 부진한 신차효과 때문에 비중 확대는 제한적”이라며 “해외매출 절반이 국내 수출인 A/S 수익성 악화도 현대모비스의 이익 성장성을 둔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공장 증설과 쏘나타 및 쏘렌토 출시에 따른 핵심부품 비중 증가, 금융부분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2015년부터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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