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현수에게 폭력배를 보냈다.
10월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1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폭력배를 보내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황금한의원으로 폭력배를 보내 현수를 데리고 오도록 시켰다. 폭력배는 화분을 깨고 난동을 부리며 현수를 겁박했다.
안에 있던 장씨(반효정 분)가 소란스러운 소리에 나왔다. 장씨는 끌려가는 현수를 지켜주었다. 마침 서준(이중문 분)이 도착해 폭력배를 쫓아냈다. 분노한 현수는 그 길로 순정에게 찾아갔다.
현수는 이혼을 막는 순정에게 “나 2년 동안 피임약 먹었어. 나처럼 천한 몸에서 대복상사 후계자 보기 싫다고 나 몰래 피임약을 먹였어”라고 폭로했다.
이어 “엄마 상처 받을까봐 이런 이야기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왜 자꾸만 들어가라고 해. 오죽했으면 이혼한다고 했겠어, 얼마나 무섭고 끔찍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충격 받은 순정은 “그래서? 그래서 나온 거야?”라고 물었다. 현수는 “아니”라고 답했다. 순정은 “또 그것들이 무슨 짓을 한 건데?”라고 되물었다.
현수는 더 심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이에 순정은 복희를 찾아가 “당신이 사람이야!”라고 소리쳤다. 복희는 “남편이 애를 못 낳으면 시동생 걸로 인공수정해서 낳을 수도 있는 거지, 그 천한 거한테 대복상사 후계자 낳을 기회를 줬더니 우리 집을 풍비박산 내?”라며 모든 것을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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