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개막전 우승`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7203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두 번째 PGA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친 스티븐 보디치(호주.13언더파 275타)를 2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우승이다.
이로써 지난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배상문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배상문 PGA 개막전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상문 PGA 개막전 우승 대단하다" "배상문 PGA 개막전 우승, 남자도 드디어 우승했네" "배상문 PGA 개막전 우승. 멋지다 배상문"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PGA투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