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가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바로 차강재(윤박 분)의 아들이 등장한 것.
‘가족끼리 왜 이래’는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운 마음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 일명 ‘착한 드라마’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차강재의 아들과 前여친으로 짐작할 만한 여인이 등장해 눈길을 끈 것.
이날 강재는 병원장 외동딸 효진(손담비 분)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강재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남자 아이가 순봉(유동근 분)의 집을 찾아온 것.
사연은 이랬다. 효진과 강재가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병원을 찾아온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순봉의 집으로 보낸 것. 그 사이 병원에서는 강재에게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고, 순봉은 강재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아이와 마주치며 크게 놀랐다.
강재는 성공을 위해 효진과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차씨 집안에 장남임에도 불구, 병원장 외동딸인 효진을 위해 데릴사위라는 조건에도 결혼을 수락한 것. 느닷없이 등장한 남자 아이가 강재의 아이라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문을 듣고 화가 나 찾아온 효진의 아버지 기찬(김일우 분)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29.5%(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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