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신흥국 금융기관, 한국 자본시장 연수

금융투자협회가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신흥시장의 업계 임직원과 감독당국 등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자본시장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이번 연수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불가리아, 이집트, 터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역대 최대인 19개국의 금융투자업계와 협회, 거래소, 감독당국 등 27개 기관에서 총 35명이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은 우리 자본시장의 현황과 감독체계, 금융상품과 시장 인프라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비롯해 신시장 금융투자 세미나에 참여해 각국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자본시장 연수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개최됐으며, 총 24개국에서 281명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