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친父 죽게한 전승빈에 반했나?

입력 2014-10-13 11:09  


민들레가 자신을 살려준 은인을 차용수로 착각했다.

1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민들레는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살려준 은인을 차용수로 착각했다.

순희(김하균)는 민들레(김가은)에게 가서 민강욱(최철호)의 죽음 소식을 조심스럽게 알렸고, 민들레는 놀라 민강욱의 빈소로 뛰어갔다.

민들레는 갑작스러운 민강욱의 죽음 소식에 놀라 눈물을 떨어뜨렸고, 엎드려 빈소를 지키고 있던 샘(전승빈)의 어깨를 안아 다독여줬다.

하지만 샘은 민강욱을 죽게한 사람으로 민강욱의 친딸 민들레에게는 원수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민들레는 민강욱이 친아버지인줄도 모르고 그런 샘을 부둥켜 안고 울었고 민강욱의 죽음에 슬퍼했다.

그 후 민들레는 새벽에 혼자 나와 민강욱과 함께 반송재에 가보자며 약속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밤만 되면 자꾸만 생각나는 민강욱에 대한 생각 때문에 혼자 슬픔을 달래던 민들레는 자꾸만 나오는 눈물을 닦을 뿐이었다.


한편, 샘은 살아 생전 민강욱이 자신의 자식이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만나게 되면 지어줄 이름인 ‘용수’ 라는 이름을 써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났다.

같은 장소에 민들레가 나타났고 샘-차용수를 보고 아는 체를 했다.

민들레는 차용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졌을 때 구해준 사람이 차용수인 것으로 착각했다.

사실 민들레를 구한 것은 태오(윤선우)였고 태오는 굳이 자신이 들레를 구하고 헌혈을 해주는 등의 일을 말하지 않았을 뿐이었던 것.

그러나 민들레는 차용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남달라졌고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사뭇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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