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남북관계 개선 기회‥5·24도 대화로 풀어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10-13 11:56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 고위급 접촉을 남북 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핫 이슈인 5·24 문제도 남북한 당국이 만나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2차 통일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당시 천안함 폭침에 따른 포괄적 대북 제재인 5·24 조치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르면 이달말 열릴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5·24 해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다만 곧 이은 서해안 NLL(북방한계선)과 휴전선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다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동안 남북관계는 늘 이중적인 모습이었던 만큼 섣부른 판단으로 남북관계의 모습을 바꾸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원회에 대해서는 비무장지대 생태공원 건설 세부방안과 평화통일 헌장 제정,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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