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고속도로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12년간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내놓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12년간 민자도로에 들어간 MRG(최소운영수입보장)금액은 총 2조1천3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가 9천648억원으로 국고보조금 지급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4천334억원,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3천795억원 순이었습니다.
이노근 의원은 당초 민자고속도로 건설 당시 잘못된 통행 예측 때문에 매년 3천억원 이상의 혈세를 통행료 보조금으로 낭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내놓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12년간 민자도로에 들어간 MRG(최소운영수입보장)금액은 총 2조1천3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가 9천648억원으로 국고보조금 지급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4천334억원,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3천795억원 순이었습니다.
이노근 의원은 당초 민자고속도로 건설 당시 잘못된 통행 예측 때문에 매년 3천억원 이상의 혈세를 통행료 보조금으로 낭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