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 차이나’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엄청나다는 소식이다.
SBS TV와 중국 절강위성TV가 공동 제작한 중국판 런닝맨인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가 첫 방송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SBS가 13일 밝혔다.
SBS ‘런닝맨’은 동남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 많은 팬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런닝맨 차이나를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 ‘런닝맨 차이나’라는 제목의 런닝맨은 중국 연예인들과 중국을 배경으로 런닝맨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지난 10일 밤 중국 전역에 방영된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 1회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관 CSM의 50개 도시 기준 시청률에 따르면 1.149%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벌써부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SBS는 "중국은 인구가 많고 방송 채널도 다양해 시청률 1%를 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중국 내 한류 예능 주자인 `런닝맨`의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유쿠(優酷)에서는 첫 방송 후 12시간 만에 138만8000건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고 한다.
`런닝맨 차이나`는 SBS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하고 덩차오와 안젤라베이비 등 중국 인기 스타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한편 한류 예능의 선봉에 선 ‘런닝맨’이 중국에서 펼치는 새로운 도전 ‘런닝맨 차이나’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10분부터 90분간 중국 전역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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