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GS홈쇼핑 '납품비리'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4-10-13 15:52  

GS홈쇼핑의 임직원들이 가전제품 납품대행업체로부터 대기업 제품을 독점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는 납품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GS 홈쇼핑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gs 홈쇼핑의 임원들이 청탁의 대가로 수억 원의 돈을 착복한 정황을 잡고 내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검찰은 이들이 자회사인 `GS 샵 T&M`을 통해 법인자금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잡고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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