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도 김주혁 김무생
`1박 2일` 김종도 고백…김주혁 아버지, 故 김무생이 남긴 중요한 부탁 `뭉클`
연예기획사 `나무엑터스`의 대표 김종도가 방송에서 공개한 김주혁의 아버지 故김무생과의 일화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지난 주에 이어 `절친노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1박 2일` 멤버 김주혁의 절친으로 연예 기획사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은 자신의 절친으로 출연한 소속사 대표 김종도에 대해 “형과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단둘이 가기가 좀 그랬었다. 이번 여행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형은 나한테…진짜 친형 같은 그런 사람”이라고 김종도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종도 대표는 김주혁의 아버지, `故 김무생`을 추억하며 "예전에 김무생과 김주혁이 함께 CF를 찍은 적이 있다"고 입을 열며, "촬영장에서 만난 김무생은 당시 투병 중이었다. 나를 따로 불러내더니 `주혁이를 친동생처럼 잘 보살펴주게`라고 말씀하시더라"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김종도 대표는 "내가 주혁이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면 그것 만큼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김주혁을 단순한 소속 배우가 아니라 친동생처럼 아끼는 김종도 대표의 마음이 느껴져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1박 2일 김종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 2일 김종도, 김주혁의 페이스메이커라... 뭉클하네", "1박 2일 김종도, 소속사 대표와 소속 배우의 관계가 저렇게 훈훈할 수 있을까", "1박 2일 김종도, 김주혁-김종도! 이번 1박 2일 `절친노트`의 주인공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