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좋은 인상 줄 수 있는 그루밍 노하우는?

입력 2014-10-13 17:47   수정 2014-10-14 09:00



기업별로 하반기 채용이 속속 진행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철저한 자기소개와 예상 질문 답변을 준비하는 것만큼이나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건강하고 깨끗해 보이는 피부다. 깨끗한 피부에서 시작되는 생기 있고 건강한 외모는 면접관들에게 호감을 주는 것은 물론 면접자에게도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미 여자들은 알려주지 않아도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을 터. 이에 취업을 앞둔 남자들을 위한 그루밍 노하우를 알아봤다.

면접 시 좋은 인상을 결정짓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는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아침, 저녁 기초적인 스킨케어로 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관리의 첫 번째는 케케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작은 알갱이가 있는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없애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엔 토너를 꼼꼼하게 발라 얼굴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결을 정리하면 된다.

다음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차례다. 건조한 날씨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급격하게 예민해진 피부를 달랠 수 있는 순한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 케어 브랜드 아크웰 관계자는 "급격하게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에 피부는 한껏 예민해진다. 여기에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수분을 공급하면서 흐트러진 피부 컨디션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기초관리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었다면 피부의 결점을 가릴 순서다. BB크림으로 여드름자국이나 다크서클, 넓은 모공과 같은 결점을 가리고 피부 톤을 고르게 표현하면 좋은 인상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랩시리즈 관계자는 "비비크림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묻혀 바르면 뭉치거나 들뜨기가 쉽습니다. 때문에 손가락에 소량을 찍어 피부 톤이 어두운 부분부터 영역을 넓혀가면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생기있는 입술도 중요한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립밤을 발라 자연스러우면서도 촉촉한 입술을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촉촉함을 위해 너무 번들거리는 립글로스 타입의 제품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사진=아크웰, 랩시리즈, 인스타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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