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이 시각 환율 동향>
전화연결: 오현석 코스모자산운용 상무
환율 정책과 여건의 A~Z를 보여준 셈. 원달러 환율 1010원대에 대한 부담감과 마찬가지로, 1080원대에 대한 부담 역시 상존. 지난 주에 이어 세 차례 1070원대 중반에서 많은 달러 매도가 나오고 있음. 달러 강세 흐름이 일단 멈추면서, 그간 상대적인 약세였던 주요 선진국 통화 가치가 상승했음.
달러?원 환율, 달러?엔 강세에 동조
달러?원 환율 1,060원대 회복 여부 관건
반면, 원달러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여전히 보이고 있음. 원엔 재정 환율이 재차 999원 수준까지 상승한 점을 보면, 우리 나라 역시 최근의 달러 강세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리밸런싱 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임.
오늘 장에서는, 엔달러의 강세에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완화된 경계 심리에 따라 1060원대를 회복할 것이냐가 시장의 관건인 상황. 장중 흐름은 엔달러 환율 강세 흐름을 따라가고 있고, 최근 급등한 원엔 재정 환율을 감안하면 다소 여유가 있어 보임. 아시아 주요 통화 역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달러 강세는 전반적인 조정 국면으로 진입.
달러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ECB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밝혔기 때문. 또한, FOMC에서도 강달러가 현재 미국 경기 회복에 유리하지 않다는 우려를 공개했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음. 이슈는 엔달러 환율에 달려 있음. 다소 가파른 하락을 보였던 엔달러 환율이, 국내 재정, 통화 정책 등에 따라 어느 레벨에서 지지를 보이고 반등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것임.
달러?원 환율 1,050~1,070원대 등락 예상
우리 나라 외환 정책 역시 엔화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 레벨에 대한 기대는 엔달러 환율을 통해 형성될 것으로 보임. 단기적으로는, 조정 양상을 감안할 때 1050~1070원대 내에서 움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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