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UFC(이종 격투기 대회)를 치르고 돌아온 모습에 야노시호가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모습을 그리며 그를 응원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야노 시호는 경기장을 직접 찾지는 못해 TV를 보며 응원했지만 결국 흐르는 눈물을 쏟아내고야 말았다.
추성훈은 짜릿한 승리를 거둔 뒤 집으로 돌아왔다. 야노 시호와 추사랑은 퉁퉁 부은 얼굴로 집을 찾은 추성훈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두 사람은 스케치북에 한글로 적힌 "아빠 존경해요.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함께 케익을 선물했다.
사랑이가 아빠에게 딸기를 건넸고 추성훈은 “입 속이 찢어져 아프다. 하지만 맛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야노 시호는 "성훈씨 얼굴을 차마 못 보겠다. 남편이 아플 것 같아 시합을 하는 게 싫지만 그가 원하기에 응원한다"고 말해 부부간의 신뢰와 사랑의 감동을 전해주었다.
또한, 야노 시호가 눈물을 흘리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요"라며 시호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추성훈은 아내의 눈물에 "여러 가지로 고맙다. 시호도 정말 고맙다"고 말하며 따뜻하게 야노시호를 안아주며 추블리 가족의 돈독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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