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나랑 사귈래, 물총 맞을래"…홍예슬 "쏘십시오" 철벽 방어?

입력 2014-10-13 17:51  



홍예슬 유민상


유민상 "나랑 사귈래, 물총 맞을래"…홍예슬 "쏘십시오" 철벽 방어?


개그맨 유민상(35)이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24)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과거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민상은 지난 1월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 후배 개그우먼을 짝사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유민상은 조금씩 흑심이 생기는 후배가 생겼다며 "소품용 총이 있어서 그 후배한테 장난을 치려고 불러서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라고 물었더니 `쏘십시오`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함께 출연한 다른 출연진에 의해 짝사랑하는 후배의 이름에 이니셜 S가 들어가는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이라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에 개그우먼 홍예슬, 황신영, 조수연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유민상의 S양이 홍예슬이라는 사실이 확인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민상과 홍예슬이 지난 2월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안생겨요’ 코너에 함께 출연한 사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안생겨요` 코너에서 유민상은 홍예슬에게 빌린 이어폰이 고장 나 사과를 하려고 했다. 유민상이 “내가 너한테 솔직하게 말할게”라고 운을 떼자, 홍예슬은 고백을 하려는 줄 알고 “하지 마세요. 못 들은 걸로 할게요”라며 귀를 막고 외면해 유민상을 씁쓸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1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코너에서, 개그맨 노우진은 유민상이 홍예슬에게 관심이 있다고 폭로했다. 노우진은 “최근에 (유민상이)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다”라고 말해, 유민상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홍예슬 유민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예슬 유민상, 유민상 은근히 마음 많이 드러냈네", "홍예슬 유민상, 유민상 마음이 진심이라면 홍예슬이 과연 마음을 받아줄까", "홍예슬 유민상, 홍예슬 미모가 유민상이 반할 만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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