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건설사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는데다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공사 발주 축소 우려로 주가도 부진한 모습입니다.
특히 사업구조에 따라 희비도 엇갈리는 가운데 해외수익성 변수가 향후 향방을 가를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사들의 주가가 두달 넘게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지난 8월1일 2073.10에서 오늘 1927.21로 7% 내린 가운데 건설사들의 주가는 많게는 30%씩 내렸습니다.
대우건설은 이 기간동안 30%, 대림산업이 28% 떨어졌고, GS건설은 21%, 현대건설도 15% 하락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중동에서의 발주가 축소될 수 있어 이에 따른 해외수익성 우려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의 하락폭과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주택시장 호조를 감안하면 과도한 하락이라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
"유가하락을 단면적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지금은 그쪽 부분보다 국내경기 회복이라던가 국내주택시장의 개선에 포커스를 맞춰 가지고.."
국내주택시장 비중이 높거나 저가물량 부담이 적은 건설사들의 주가는 코스피보다 하락폭이 적어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국내주택비중이 높은 현대산업개발의 주가 하락폭은 4%, 최근 해외보다는 그룹 내 공사를 수주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하락폭은 3%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3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우려가 불식되면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던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특히 사업구조에 따라 희비도 엇갈리는 가운데 해외수익성 변수가 향후 향방을 가를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사들의 주가가 두달 넘게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지난 8월1일 2073.10에서 오늘 1927.21로 7% 내린 가운데 건설사들의 주가는 많게는 30%씩 내렸습니다.
대우건설은 이 기간동안 30%, 대림산업이 28% 떨어졌고, GS건설은 21%, 현대건설도 15% 하락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중동에서의 발주가 축소될 수 있어 이에 따른 해외수익성 우려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의 하락폭과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주택시장 호조를 감안하면 과도한 하락이라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
"유가하락을 단면적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지금은 그쪽 부분보다 국내경기 회복이라던가 국내주택시장의 개선에 포커스를 맞춰 가지고.."
국내주택시장 비중이 높거나 저가물량 부담이 적은 건설사들의 주가는 코스피보다 하락폭이 적어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국내주택비중이 높은 현대산업개발의 주가 하락폭은 4%, 최근 해외보다는 그룹 내 공사를 수주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하락폭은 3%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3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우려가 불식되면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던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