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와의 비밀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4`에서는 `첫사랑과 결혼한 의외의 순정파들` 특집으로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연수가 16년간 손지창만을 사랑한 것을 언급하며 순정파 순위 4위에 랭크했다. 이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손지창과 오연수는 데뷔 전부터 안면이 있던 사이.
이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졸업한 이웃이었고 오연수는 손지창을 "새까맣고 날씬한 선도부였다"라고 기억하고 있었다. 그랬던 두 소년, 소녀는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재회했고 199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런데 손지창과 오연수는 "드라마에서 부부로 나오면서 사람들이 그때 우리가 사귀었다고 알고 있더라. 근데 그 전부터 사귀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두 사람은 무려 6년이나 아무도 모르게 비밀 연애를 했었고 6년 내내 집에서만 데이트를 하며 밖에 나가지 않은 것을 비밀 연애 비법으로 꼽았다.
한편, 손지창과 오연수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지창 오연수 어떻게 6년이나 비밀연애를 했을까 대박이다", "손지창 오연수 6년 사귀는 동안 정말 아무도 몰랐을까?", "손지창 오연수 초등학교때부터 알았다니 운명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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