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도 대표, 故 김무생 암 투병 당시 "김주혁 친동생처럼 보살펴 달라" 일화 공개

입력 2014-10-14 03:45   수정 2014-10-16 02:55

▲ 1박 2일 김종도 대표, 故 김무생 "주혁이를 친동생처럼 보살펴달라" 부탁 일화 공개 (사진=KBS)


`1박 2일` 김종도 대표가 배우 김주혁의 아버지 김무생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 시즌3`는 멤버들의 친구들이 총출동한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주혁의 절친으로는 소속사 대표 김종도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은 자신의 쩔친으로 나온 김종도에 대해 "형은 나한테 진짜 친형 같은 그런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도 대표는 "내가 최고로 기뻤던 때가 주혁이가 아버지랑 같이 광고를 찍었을 때다"라며 "당시 아버님이 몸이 안 좋으셨는데 나를 부르시더니 `앞으로 주혁이를 친동생처럼 잘 보살펴달라`고 하시더라. 그말이 갑자기 떠오른다"며 일화를 공개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김종도 대표는 "김주혁의 평생 페이스메이커를 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한테 큰 보람이 될 것 같다"며 끈끈한 관계를 드러냈다.

`1박 2일` 김종도 대표와 김주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1박 2일` 김종도 대표-김주혁 정말 보기 좋은 우정이다" "`1박 2일` 김종도 대표,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1박 2일` 김종도 대표, 김무생 부탁 정말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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