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시크릿호텔' 남궁민, 유인나와 가슴절절한 이별 "진심이었다"

입력 2014-10-14 10:03  

tvN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남궁민이 유인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13일 방송된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는 유인나(남상효)에게 이별을 고하는 남궁민(조성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성겸은 남상효의 친부가 이무양(최정우)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바로 조성겸의 어머니와 이무양이 과거에 사랑하는 사이였기 때문이다. 결국 조성겸은 남상효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조성겸은 남상효에게 "앞으로 상효 씨가 날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어쩌면 내가 기다릴 수 없을 지도 몰라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다린다고 해놓고 이런 말 먼저 꺼내서 정말 미안하다"라며 이별을 고했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당황한 남상효는 "아니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말하며 조성겸을 잡았지만 그의 결심은 변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조성겸은 "이제 상효 씨 붙잡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일이 생겨도 내 마음은 진심이었다는 거 꼭 알아 달라"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같이 눈가가 촉촉해지네" "`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진짜 슬펐다" "`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연기 왜이리 잘해" "`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남궁민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마이 시크릿 호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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