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41일 만에 공개석상 '지팡이' 짚고 등장...'건강이상설' 현실화?

입력 2014-10-14 11:18  



김정은이 잠적 41일만에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의 공식석상 재등장은 지난 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북한언론에 공개된 김정은의 모습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고 있으나,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보인다.


14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노동신문 등 북한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김정은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전날)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셨다"며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 동지, 국가과학원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운기 동지를 비롯한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의 이번 일정에는 황병서·최태복·최룡해·한광상·김정관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의 한 매체는 는 지난달 25일 김정은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이미지를 닮기 위해 일부러 치즈를 섭취해 살을 찌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좋아해 경제난과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며 “평양 공장에서 스위스식 치즈를 직접 생산하도록 지시했지만 입맛에 맞는 에멘탈 치즈를 만들지 못해 격분한 일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프랑스 치즈학교로 관리를 유학보내려 했으나 거절당한 일도 있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지난 4월 베로니크 드루에 프랑스 국립 유가공 기술 학교 교장의 말을 인용, 프랑스 주재 북한 대사가 북한 사람들이 치즈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연락해왔지만 학교가 작고 공간도 한정돼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당시 외신들은 ‘치즈 외교’라는 이름을 붙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지팡이는 뭐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진짜 뭔가 안쓰럽다"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저렇게 살기도 힘들겠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도화면캡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