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12시 30분’ 일부 공개… 윤두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입력 2014-10-14 11:33  


그룹 비스트가 새 음반의 발라드 타이틀곡 ‘12시 30분’의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비스트는 오늘 새벽 12시 30분에 맞춰 오는 20일에 공개되는 새 음반 타이틀곡인 ‘12시 30분’의 노래 일부를 공개해 가을 감성을 충족할 발라드 넘버의 선전을 예고했다.

비스트는 현재 6일에 걸쳐 매일 밤 12시 30분에 새 음반 수록곡을 한 트랙씩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오디오 티저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용준형 김태주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의 이별 후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 시침과 분침으로 묘사해 가사로 표현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노 선율과 묵직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리듬은 가사가 담고 있는 감정을 더욱 극대화했고, 더욱 섬세하게 표현된 멤버들의 목소리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한편의 슬픈 멜로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이에 리더 윤두준은 “빨리 들려주고 싶어요. 여태까지 비스트 노래 중에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고 젤 많이 들은 노래. 굿라이프(용준형,김태주)한테 하루에 한 번씩 욕하면서까지 칭찬하는 12시 30분, 감성 터지는 가을밤 비스트가 부릅니다 12시 30분”이라며 타이틀곡에 대한 무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손동운은 “완곡나오면 눈물 때문에 방에 홍수날수도” 라며 센스넘치는 곡 스포를 해 12시 30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스트는 오는 20일 발라드 타이틀곡 ‘12시 30분’을 비롯한 스페셜 미니 7집 음반의 음원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을 감성을 충족시킬 파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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