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무, 첫 입사 때 "나 낙하산 맞다" 정면돌파 '눈길'

입력 2014-10-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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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막내딸 조현민 전무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재계 10대 그룹 3세인 조현민 전무가 출연해 최연소 대기업 임원부터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세의 나이로 최연소 임원이 된 조현민은 "그때는 사실 친구들한테도 얘기한 적이 없다. 소식 듣고 집에 가자마자 부모님께 90도 깍듯이 인사드리고 감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사할 당시를 회상하며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 것 아니냐"고 운을 뗐다.

조현민은 "정면 돌파하고 싶어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며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또 그는 "아버지는 임원 승진에 대해 이미 알고 계셨지만, 어머니는 신문기사로 알게 됐다"며 "솔직히 친구들한테는 자랑할 게 아니라서 얘기를 안 했는데 알아서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조현민 낙하산 발언에 누리꾼들은 “조현민 낙하산” “조현민 낙하산, 당당하다” “조현민 낙하산, 능력이 있으니까?” “조현민 낙하산, 부럽다” “조현민 낙하산, 능력이 있으니 저 자리에 있겠지” “조현민 낙하산, 장난 아니다” “조현민 낙하산, 패기있네” “조현민 낙하산, 대박” “조현민 낙하산, 장난 아니다” “조현민 낙하산, 나라면 좀 싫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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