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나라 공황장애 고백 “일주일동안 피 토한적 있어”

입력 2014-10-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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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나라가 과거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출연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이날 장나라는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노래를 부르지 못 했고 무대를 피했다”며 “누가 목을 조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일주일 동안 피를 토한 적도 있었고 고소공포증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소리 지르고 눈물도 흘렸다”며 괴로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또한 장나라는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대장에서 신호가 온다. 중국에선 중국 땅을 밟으면 신호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 하루에 과자 한 두 쪽밖에 못 먹었다”며 “워낙 못 먹다보니 일주일동안 계속 피를 토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계속되는 건강악화에 장나라는 병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내게 큰 일이 생긴 줄 알고 주변 정리를 했다”고 말하며 “이후 병원에 갔더니 위궤양으로 구멍이 난 것이었다.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힐링캠프’ 장나라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장나라, 전성기라 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힐링캠프’ 장나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힐링캠프’ 장나라 얘기 듣는 것만으로도 괴로웠음”, “‘힐링캠프’ 장나라 지금은 여유로워져서 다행”, “‘힐링캠프’ 장나라 항상 힘내세요”, “‘힐링캠프’ 장나라 정말 힘들었겠다”, “‘힐링캠프’ 장나라 전성기인데도 전성기가 아니었네”, “‘힐링캠프’ 장나라 말만 들어도 고통이 밀려온다”, “‘힐링캠프’ 장나라 힘든 시간 잘 버텨냈다”, “‘힐링캠프’ 장나라 앞으로도 파이팅”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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