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우월한 유전자, 모델 제의 받았다" 고백

입력 2014-10-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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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최연소 대기업 임원 겸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29세의 나이로 최연소 임원이 됐다는 조현민은 "그때는 사실 친구들한테도 얘기한 적이 없다. 소식 듣고 집에 가자마자 부모님께 90도 깍듯이 인사드리고 감사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이미 알고 계셨지만 어머니는 신문기사로 알게 됐다. 솔직히 친구들한테는 자랑할 게 아니라서 얘기를 안 했는데 알아서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현민 전무는 175cm의 큰 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아빠는 183cm, 엄마 168cm로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학생 때 두 번 패션모델 제의를 받았는데 심각하게 고려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8월 CEO스코어가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대기업 최연소 임원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및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진에어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정말 부럽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최연소 임원이라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키도 크고 늘씬하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다 가졌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좋은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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