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5)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1)가 `낙하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31세 최연소 대기업 임원이자 동화작가로도 활동 중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출연했다.
이날 `좋은아침` 방송에서 조현민 대한한공 전무는 "경력은 있었지만 2년이라는 턱도 없는 경력을 가지고 대기업에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다 알 것 아니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며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전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8월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실시한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201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조사에서 최연소 대기업 그룹 임원으로 뽑혀 화제를 모았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당당해 보여서 좋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31살이라니 놀랍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그래도 능력 있나 보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완전 어리구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박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