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필름있수다)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진이는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스크린 데뷔작. 윤진이는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장진 감독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기면증에 걸린 사고뭉치 방송작가 여일 역할을 맡은 윤진이는 “첫 영화를 장진 감독님이랑 해서 영광이다. 이렇게 분량이 많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잘 해야 하는 것보다 선배님들, 감독님과 재미있게 작업해서 즐거웠다. 정말 재미있게 작업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진이는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선택한 이유로 가장 먼저 “장진 감독님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며 “어렸을 때부터 장진 감독의 연극과 시나리오 팬이었다. 감독님의 유머 감각이 재밌어 마니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극적 상봉에 성공한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상연과 하연이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아 떠난 여정 속에서 끈끈한 형제애를 찾아가는 휴먼코미디 극.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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