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 '짝' 출연 당시 발언 "외박을 한 번도 못해 오늘 여행이 첫 외박"

입력 2014-10-15 05:21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배우 김사은(29)이 12월 13일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김사은의 `짝` 출연 당시 발언이 화제다.

김사은은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해 이상형이 `집착하는 남자`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은 자기소개 시간에 "직업은 뮤지컬 배우이자 CF모델이다"고 입을 열었다.

김사은은 이어 "저에게 특이사항이 있다. 밤 10시30분이라는 통행금지 시간이 있어서 외박을 한 번도 못 해봤다"며 "오늘 여행이 개인적으로 보내는 첫 여행이다"고 밝혔다.

김사은은 또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함께 있을 때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집착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성민은 14일 오후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라며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라고 김사은과 결혼 소식을 알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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