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통계청이 9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석 달 만에 최저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천591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만1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6월 30만명 대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7월 반등해 두 달 연속 증가하다 이달 들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통계청은 "농림어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제조업과 보건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규모가 축소돼 40만명 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늘어난 60.8%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5.7%로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2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도 상승했습니다.
9월 실업자는 모두 84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9천 명 늘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8.5%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자는 55만1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1천 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46만3천 명으로 29만8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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