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 현지와 하은의 관계를 알았다.
10월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20회에서는 태경(김호진 분)이 현지(차현정 분)와 하은(김지영 분)이 자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날 현지는 동준(원기준 분)에게 “다율이 보내고 그냥 그 집하고 완전히 끊고 살자”라고 했다. 동준은 “절대 못한다”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현지는 “태강 백화점 사장 자리가 걸려 있어도 못하냐, 내가 당장 태강 백화점 사장으로 발령내줄 수 있다”라며 제안했다. 이에 동준은 “박현지, 네가 진짜 미쳤구나”라며 화를 냈다.
현지는 동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동준을 태강백화점 사장으로 발령냈다. 목전에 들어온 사장이라는 타이틀에 욕심이 난 동준은 결국 다율이를 하은에게 보내기로 결심했다.
동준은 다율이를 데리고 하은을 찾아갔다. 짐을 가득 들고 온 다율의 모습에 하은은 깜짝 놀랐다. 하은은 “무슨 꿍꿍이냐”라고 물었다. 동준은 “다율이 힘들게 데리고 왔으니 키워라”라고 했다.
하은은 “박현지 다시 와서 다율이 또 데리고 갈 거면 시작도 하지마”라고 했고 동준은 “절대 안 오니 걱정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동준은 “당신 우리 장모님이 버린 딸이라며, 당신이 박현지 언니라며! 그런데 내가 어떻게 다율이를 데리고 있어?”라며 윽박질렀다. 마침 채소 가게에서 나오던 태경이 이 말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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