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현수의 정체를 알고 순정을 찾아왔다.
10월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3회에서는 우순정(이상숙 분)가 신분세탁을 했단 사실을 알게 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세란(유지인 분)의 사무실에서 순정의 사진을 발견했다. 복희는 세란이 왜 순정을 찾는지 궁금해 박비서에게 은현수(최정윤 분)의 엄마 뒷조사를 지시했다.
박비서는 복희에게 “조사한 바로는 이도화와 우순정이 동일 인물인 것 같다, 두 사람이 같은 시기 같은 곳에 살았다. 어느 시점부터 이도화는 우순정으로 우순정은 이도화로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희는 “그렇다면 신분세탁을 했다는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복희는 세란을 찾아가 “네가 찾고 있다던 우순정 말이야, 혹시 딸이 있니?”라고 물었다. 세란은 “너 그거 어떻게 알았느냐”라고 물었다. 복희는 “네가 그 사람을 오랫동안 찾고 있단 말을 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모른 척해”라며 “내가 알아봤는데 딸이 있다는 이야길 들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란은 “나 그 딸을 찾고 있다”라고 했다. 복희는 이유를 물었다. 세란은 실종 미아 찾기 전단지를 꺼내 보여주며 “그 애 정보다. 사람 찾는데 도움이 될 거다”라고 했다.
복희는 “그러니까 이 애가 우순정 딸이냐”라며 “누가 잃어버린 거냐”라고 물었다. 세란은 “내가 잃어버렸다. 내 딸이다”라고 대답했다.
복희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어쨌건 이는 복희에게 비장의 카드가 되었다. 복희는 현수 엄마를 찾아와 “우순정씨!”라고 부르며 실종 미아 전단을 꺼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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