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이솜, 직접 그린 캐리커처 "의미 있는 그림"(인터뷰)

입력 2014-10-15 10:44  

배우 이솜이 직접 그린 ‘마담 뺑덕’ 그림과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이솜은 최근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 동물의 왕국)의 주연배우로서 한국경제TV 블루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그림에 대해 “의미 있는 그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솜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4.4.4 그린 그림’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이솜이 직접 ‘마담 뺑덕’의 덕이와 학규의 캐릭터를 그린 것이었다.



이솜은 “합천에서 촬영할 때 절이 있었다. 그 곳을 같이 걷다가 식당에 있는 노트에 학규와 덕이를 그리고 사인을 했다. 정우성 선배도 사인을 했다. ‘마담 뺑덕’도 적었다. 4월 4일이었다. 이걸 누군가가 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 음식점의 노트에 그런 그림이 있으면 재밌지 않을까 하고 그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솜은 “가끔 그림을 그린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요즘에 셀카(셀프 카메라)는 잘 안 찍는다. 풍경 사진을 많이 찍는다. 그런 쪽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모티브로 지방 소도시에서 덕이(이솜)를 만나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교수 학규(정우성)와 학규에게 버림받은 후 그의 모든 것을 망가뜨리려 하는 덕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절찬 상영중이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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