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위원회가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 회복도 미약하다"며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오늘(15일) 기준금리를 연 2%로 인하한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국내 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소비도 다소 개선됐다"며 "다만 설비 투자가 부진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분적인 회복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9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의 1.4%에서 1.1%로 낮아졌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2.4%에서 1.9%로 하락했다"며 "물가 상승압력이 종전 예상에 비해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상승했고 장기시장금리도 상당폭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겠다"며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과 가계부채,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금통위는 오늘(15일) 기준금리를 연 2%로 인하한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국내 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소비도 다소 개선됐다"며 "다만 설비 투자가 부진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분적인 회복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9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의 1.4%에서 1.1%로 낮아졌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2.4%에서 1.9%로 하락했다"며 "물가 상승압력이 종전 예상에 비해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상승했고 장기시장금리도 상당폭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겠다"며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과 가계부채,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