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vs 동결

입력 2014-10-15 11:24   수정 2014-10-16 10:11



[출발 증시특급]

- 마켓진단
출연 :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팀장

금통위 결정과 금융시장 예상 시나리오
9월 금통위가 끝나고 인하 가능성을 높게 봤었다. 최 부총리의 강한 금리 인하 요구성 발언들, 2분기 성장률이 속보치 보다 하회된 부분, 7, 8월 산업생산지표들의 회복 속도가 더디게 나타났다는 측면에서 보면 3분기 경제지표가 한은이 예상하는 것보다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봤었다. 그렇지만 10월 들어 한은 총재의 국정감사에서의 발언들이 시장에서는 매파적인 발언으로 인식이 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 기대가 많이 약화가 됐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첫 번째, 오늘 아마 수정경제전망이 발표가 될 텐데 발표되는 성장전망은 3.6% 내외로 하향 조정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두 번째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리 인하를 하려면 연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외 핵심 변수, 연준 정책과 유동성
작년 5월의 경우와 지금 상황이 유사해 보이긴 하지만 다르다. 작년 5월의 경우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당시의 연준의장이었던 버냉키가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했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 시장금리가 상당히 급등을 했었다. 지금하고 그때와 상황이 다른 점은 펀더멘털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때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매크로 환경들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환경으로 전개가 되고 있다.

금통위 이후 핵심 변수
지금 국고채 3년금리가 2.25%까지 내려와 있어 기준금리와 맞닿아 있는 상태다. 그래서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를 거의 반영을 시켰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오늘 동결 결과가 나오면 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금통위 전후로 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연말까지 놓고 보면 정책금리 환경보다는 매크로 환경이 어떻게 변해가느냐가 채권시장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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