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3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천591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만 천 명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월 83만5천 명을 정점으로 지난 6월에는 39만8천 명까지 떨어졌다가 7월 50만5천 명, 8월 59만4천 명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고용률은 60.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 신규취업자가 각각 20만6천 명과 19만8천 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40대는 2만7천 명, 20대는 2만7천 명 늘었으며, 30대는 오히려 3만2천 명 감소했다.
구직활동 인구가 늘면서 실업률은 지난해 9월보다 0.5%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실업률도 8.5%로 0.8%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조사 주간이 추석 전이었는데 올해는 추석 이후여서 고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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