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유한 국민 '1위 호주'…평균 2억4천만원 "우리나라는?"

입력 2014-10-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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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가장 부유한 국민은 어느 나라 국민일까?

최근 호주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15일(현지시간) 크레이트스위스 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 성인의 부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22만 5000달러(약 2억 4000만 원)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호주의 뒤를 이은 2위는 17만 3000달러(약 1억 8000만 원)의 벨기에, 이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이 11만 달러(약 1억 1700만 원) 안팎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부동산 가격 때문에 호주가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또한 크레디트스위스 관계자는 호주가 부의 수준뿐만 아니라 부의 분배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가장 부유한 국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부유한 국민 , 호주 부럽다", "가장 부유한 국민, 우리는 몇위일까", "가장 부유한 국민은 안 부럽지만, 호주 정책은 부럽다"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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