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석촌호수 러버덕과 인증샷 "기다릴게, 빵빵한 니가 올 때 까지"

입력 2014-10-15 14:59  





`채연 러버덕 인증샷`


가수 채연(36)이 바람 빠진 러버덕(Rubber Duck)의 모습에 아쉬움을 표했다.


채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망. 내 동심은 어디로. 난 성인이니까 성심인거냐. 기다리는 중. 기다릴게. 니가 올 때 까지. 슬프다”라는 글과 바람 빠진 러버덕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넷 기사에서 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썼어. 다음번엔 빵빵한 너를 찍어줄게. 보러갈까 말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 날까요”라는 글과 함께 러버덕과 함께 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설치미술가 플로렌틴 호프만이 제작한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으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무게만 1000kg에 달한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은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채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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