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이응경과 함께 있는 사이 길용우는 돈 가방으로 모함

입력 2014-10-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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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서하준을 모함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85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은 김태양(서하준)에게 이영란(이응경)의 병실에 있어주기를 부탁했고, 김태양이 병실에 있는 사이 그의 진료실에 사람을 시켜 돈 가방을 놓았다.

‘사랑만 할래’ 84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김태양에게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알리며 가족들에게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를 최동준이 몰래 지켜봤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의 기억이 거의 다 돌아왔단 걸 알게 된 최동준은 김태양에게 오늘 밤 병실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김태양에게 병실을 부탁한 뒤 집에 돌아온 최동준은 화가 잔뜩 나 있는 상태였고, 별장 사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다시 보았다. 영상을 본 최동준은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김태양에 관련된 폭행 감금 사건으로 본 적 있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김태양은 이영란의 병실을 지키는 내내 안쓰러운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봤고, 그 시각 제약 회사 직원은 최동준의 사주를 받고 김태양의 진료실에 돈 가방을 숨겨놓았다.

이영란은 김태양에게 별장에서 있었던 일을 다시 물었고, 김태양은 자신이 별장에 있었던 것은 최동준이 불렀기 때문이고 이영란은 산책을 하다가 실족을 당했다고 답했다. 그것은 최동준이 이영란의 사고 후 사람들에게 둘러댔던 말이었다.

김태양은 이영란이 행복할 수 있다면 별장에서의 일과 자신에게 폭력을 저지른 것, 자신이 아들이란 사실을 모르고 살길 바라고 있는 상태다.

이어서 김태양은 “한 가지만 대답해주세요. 원장님이 언제부터 폭행하신건지. 정직하게 대답해주세요” 물었고, 이영란은 “그 사람은 30년을 살면서 그런 적 없었어요” 답했지만 최동준이 폭행하던 날 함께 있던 김태양의 기억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태양은 기억하지 못하는 이영란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못한 채 병실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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