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연인 신세경을 베고 말았다.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손세동(신세경) 앞에서 칼이 돋아난 주홍빈(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주(이주승)의 엄마 연미정(윤다경)은 홍주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나쁜 생각을 하는 게 세동 탓이라고 생각해 데이트 중인 놀이공원으로 세동을 찾아가 뺨을 내리쳤다. 그런데 이 모습을 홍빈이 보고 말았고 역시나 홍빈은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끌어 올랐다.
사람이 많은 놀이공원에서 칼이 돋아난 홍빈을 본 고 비서(한정수)는 위험을 인지하고 곧바로 세동을 데리고 자리를 피했는데 순간 분노가 터지고 만 홍빈이 하늘을 날아 칼날을 휘저었다. 이에 순간 누군가의 피가 뿜어져 나왔는데 안타깝게도 이는 세동의 피였다.
고 비서가 살신성인으로 홍빈의 몸을 숨겼지만 세동은 등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다. 이후 고 비서는 “손세동 씨가 다친 것처럼 대표님도 다칠 수 있다. 화를 조절해야 한다”고 충언했고 “그때 칼에 빛이 반사돼서 아무도 못 봤다”며 홍빈을 안심시켰다.
실제로 세동은 홍빈을 보지 못했고 되려 연락이 닿지 않는 홍빈을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홍빈의 분노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로 치달으면서 이들 커플에게 최대 위기가 닥쳐오고 있었다.
한편, 이날 세동은 끝내 홍빈의 괴물 같은 능력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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