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는 함께 출근하는 이봄이(최수영)와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본격적으로 외모에 신경을 쓰며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그 시작을 알린 사람은 바로 강동하(감우성)강동하(감우성)는 아침에 출근을 하려는 이봄이(최수영)와 주세나(가득희) 앞에 차를 가지고 나타났다.
주세나(가득희)는 집 앞에 서 있는 차를 발견하곤 “누가 남의 집 앞에 차를 대놓은거야. 못 보던 찬데?”라며 불만을 터트렸고 그 순간 차에서 내린 강동하(감우성)가 내렸다. 이 모습을 본 이봄이(최수영)의 얼굴에선 환한 웃음이 퍼졌다.
차에서 내린 강동하(감우성)는 “타요. 세나(가득희)씨도 같이 타요”라고 말했지만 주세나(가득희)는 “저는 이 앞에서 버스 타고 가겠다”라며 자릴 피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탔고 , 강동하(감우성)는 이봄이(최수영)에게 “벨트를 내가 매줘야지.. 자리가 좁겠다. 다리가 길어서”라며 시트를 조절해주려고 했으나 시트가 뒤로 넘어가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런 어설픈 강동하(감우성)의 모습에 이봄이(최수영)는 “싱글벙글 웃었고, 차 안이 따뜻하다. 뭔가 변한 것 같은데”라며 마냥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