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사건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1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S건설업체 사장 이 모씨는 살인교사 및 살인예비교사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았다.
이 씨는 브로커에게 K건설시공업체 사장 경 모씨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조선족 김 씨를 고용해 이중청부 형태로 범행을 진행했다.
김 씨는 지난 3월 한 빌딩 현관에서 퇴근 하던 경 씨를 흉기로 7차레 찔러 살해했다. 그는 살인 및 살인예비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아파트 신축 공사와 관련된 계약 파기로 인한 억대 소송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족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나 교사범 이씨, 브로커는 혐의를 전면, 또는 일부 부인하고 있다.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사건에 누리꾼들은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완전 영화같은일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정말 미쳤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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