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현진영, "살이 쪄 갈비뼈가 열려 성량이 좋아졌다"

입력 2014-10-16 07:31   수정 2014-10-16 07:48



현진영의 천재성

현진영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30억 특집이란 부제를 달고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느껴본 아나운서 김현악, 가수 김지현, 성대현 등과 함께 출연해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힙합 문익점”이란 소개화 함께 등장한 현진영은 초반 등장부터 4차원적인 모습과 다소 어리버리한 면모들로 웃음을 줬다.

성대현은 그런 현진영에 대해 “워낙 진영이 형이 100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 한 사람이다. 춤을 춰도 잘하는 사람이 1년 연습한 걸 이틀 만에 해온다. 노래도 남들 평생 연습할 걸 어디서 연습한지 모르겠지만 바로 한다. 천재 스타일이다”라고 극찬했다.

김구라도 “현진영은 극동 쪽은 안 맞고, 중국 같으면 사형 당했을 친구다. 그 사범들한테 엄하다”고 악평을 하면서도 “진영이는 할리우드 갔으면 불세출의 스타가 됐을 것이다”라고 현진영의 천재성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 도중 현진영은 직접 춤을 선보였고, 그의 말처럼 다소 느리긴 하지만 여전히 전성기 시절의 날렵함이 남아 있었다.

방송 말미 직접 불렀던 히트 곡 ‘소리쳐봐’를 부르는 목소리는 과거 보다 더 성량이 뛰어났다. 그는 “살이 쪄 갈비뼈가 열렸다”며 자신의 성량이 좋아질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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