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재난용 위치 탐색 서비스 개발

입력 2014-10-16 09:47   수정 2014-10-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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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GPS가 작동하지 않는 곳에서도 조난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KT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D2D 디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해 단말간 탐색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재난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D2D 디스커버리(Device to Device Discovery)는 단말간 직접 통신(D2D)을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재까지 서비스 모델이 구체화된 바 없는 기술입니다.

양사는 재난용 `단말간 위치 탐색` 서비스를 통해 D2D 디스커버리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LTE 주파수를 이용하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상대 단말기의 위치를 탐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실내 또는 계곡 등 GP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구조 대상자 존재 여부나 조난 위치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KT는 "단말간 직접 통신이 가능한 D2D 디스커버리 기반 재난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통신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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